인피니소프트, 결제 시스템 ‘이노페이’ 여행업에 본격 서비스

      2016.12.20 11:20   수정 : 2016.12.20 11:20기사원문
최근 모바일 간편결제, 인터넷은행 등 핀테크 사업이 구조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인터넷 환경이 모바일화 되면서 전자상거래와 O2O (Online To Offline) 시장은 급성장 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핀테크 솔루션 및 PG 시스템 구축 전문업체인 인피니소프트는 결제 시스템인 ‘이노페이(INNOPAY)’를 크로스보더 페이먼트(Cross-Border Payment) 솔루션으로 확장, 여행업에 제공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인피니소프트의 ‘이노페이(INNOPAY)’ 서비스는 오프라인 현장에서 대면 및 비대면으로 상품 대금을 결제 수납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 솔루션이다.

등록특허 기술인 ‘ARS페이’ 기능과 IC카드, NFC, 앱카드 결제, SMS 결제 등 다양한 결제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 오프라인 가맹점에 최적화 된 결제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기존의 카드번호를 수집하는 결제(보통 수기결제 라고 칭함)와 달리 고객으로부터 카드정보를 수집하지 않아 고객의 카드정보 유출 걱정이 없고, 기존 무거운 카드단말기가 없어도 앱 형태로 제공되어 영업직원들이 고객과 상담을 진행하면서 손 안에서 쉽게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인피니소프트 관계자는 “랜드사의 여행 가이드 직원들이 여행객들에게 패키지 여행상품의 옵션 상품을 소개하고, 옵션상품에 대한 구매 확정 시 이노페이 솔루션을 이용하여 현지 국가에서 옵션 상품 대금을 한국 로컬카드(한국에서 발행한 신용카드/체크카드)로 결재 수납이 가능하다”며 “여행객들이 달러나 현지 화폐가 없어도 환전할 필요 없이 한국 로컬카드로 결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반적으로 여행객들이 현지에서 한국 신용카드로 결제 시 반드시 비자/마스터 브랜드 신용카드만 결제 가능하고 결제금액의 1%를 추가로 고객이 부담해야 하는데 반해, 이노페이 솔루션을 이용해 크로스보더 페이먼트로 결제 시 비자/마스터 브랜드가 없는 로컬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결제가 가능하며, 상품 대금 이외의 추가 수수료를 고객이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인피니소프트 황인철 대표는 “여행사 가이드 직원들은 이노페이를 이용, 간편하게 신용카드로 옵션 상품에 대한 대금을 수금할 수 있어 편리하고, 여행객들은 환전할 필요 없이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옵션상품 지불이 가능하기 때문에 옵션상품에 대한 구매율이 높아진다”며 “현지에서 현지 특산물 구매 시에도 현지 화폐로 환전할 필요 없이 이노페이를 이용해 결제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인피니소프트의 이노페이를 이용한 크로스보더 페이먼트 타깃 가맹점은 중국,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 동남아 지역의 패키지 여행상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랜드여행사 중 옵션상품을 주로 판매하는 여행사들이며, 한국과 현지에 사업장이 있는 곳에 유용하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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