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의전당, 내년 3월까지 밀가루 체험놀이 '가루야가루야' 진행
2016.12.21 14:21
수정 : 2016.12.21 14:21기사원문
올해로 12주년을 맞은 이 체험은 우리나라 어린이라면 누구나 한번은 꼭 경험해봤을 법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로부터 인기와 꾸준한 만족도를 얻고 있다.
하얀 밀가루 속에서 보고, 듣고, 만지고, 맛보고, 느끼는 오감만족 체험놀이 '가루야가루야'는 '10주년 전국투어 프로젝트'를 통해 더 많은 아이들에게 오리지널 밀가루 체험을 선사한다.
2005년 초연 이후 100만명의 체험객을 돌파하며 어린이 체험 시장을 선도하고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가루야가루야 10주년 전국투어 프로젝트는 부산, 대전, 창원, 인천, 김해 등 전국투어를 진행할 때마다 예매랭킹 1위를 달성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가루야가루야 첫 번째 방은 '가루나라 방앗간'은 형형색색 종이위에 한얀 밀가루 그림도 그려보고, 바닥에 밀가루를 소복이 뿌리고, 뭉치고 날리며 아름다운 밀가루 세상을 만든다.
이어 두 번째 방 '빵빵나라 제빵소'에서는 말랑말랑한 밀가루 반죽을 만져보고, 냄새도 맡아볼 수 있다.
조물거리며 만든 반죽과 달콤하고 고소한 여러 가지 잡곡들을 이용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특별한 빵을 직접 만드는 시간이다.
세 번째 방 '반죽나라 국수가게'는 엄청 큰 커다란 반죽을 치고, 뒤집고, 늘려보고, 밟기도 하며 즉석에서 국수가락을 뽑은 후 연결해 집, 자동차 등을 직접 디자인할 수 있다.
또 신발, 목걸이 모자 등 상상하는 모든 것을 밀가루 반죽으로 즐거운 시도를 해본다.
네 번째 방 '통밀나라 정미소'에서는 쑥쑥 무릎까지 가득 채워진 통밀 풀장 속에서 헤엄도 쳐보고, 통밀 속에 숨겨져 있는 친구 발을 찾거나 한 알씩 튕기며 나는 소리를 들으며 신나고 재밌는 놀이를 즐긴다.
올해 선보이는 '가루야가루야'는 업그레이드 버전이며, 안전에 초점을 두어 밀가루와 통밀의 위생 관리를 대폭 강화하고, 스태프들의 안전사고 교육에도 철저를 기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