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이철영 대표 부회장, 박찬종대표 사장 승진

현대해상은 이철영 대표이사( 사진)를 부회장으로, 박찬종 대표이사( 사진)를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24일 단행했다. 현대해상은 그동안 이철영 박찬종 공동 대표이사 체제였다.

이철영 부회장은 1976년 현대건설 입사를 시작으로 '현대맨'이 된 이래 1986년 현대해상으로 옮겨와 영업, 상품, 재경 본부장을 거치며 2007년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이후 자회사 이사회 의장을 거친 뒤 지난 2013년 현대해상 대표이사 사장으로 복귀했으며 올 3월 대표이사로 재선임됐다.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한 박찬종 사장은 1977년 현대건설에 입사한 후, 현대전자를 거쳐 지난 2003년 현대해상에 합류했다.

이후 직할보험 영업본부장, 경영지원부문장 겸 기업보험 총괄 부사장을 거쳐 2013년 대표이사에 선임됐고 올 3월 대표로 재선임됐다.

현대해상은 이번 승진 인사에 대해 다년간 꾸준한 매출 신장과 안정적 이익을 달성한 두 대표이사의 그동안 성과를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e-mail] 홍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