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조사원, 지역별 물때정보 웹 서비스 실시

      2016.12.27 10:45   수정 : 2016.12.27 10:45기사원문
전국 바다의 물때(조석예보) 정보를 인터넷으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28일부터 국민들에게 조석(潮汐) 정보를 상세히 제공하기 위한 '스마트 조석예보' 서비스를 인터넷 상에서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새로 개통되는 '스마트 조석예보'는 ‘지역별 물때 표현’을 함께 제공해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특히 월령, 기상, 일출·일몰 등 다양한 조석관련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해 사용자 편의성과 정보전달력을 강화했다는 것이 국립해양조사원의 설명이다.

또 앞으로 5년간의 조석예보 정보를 조회할 수 있도록 해 관련 업계의 앞으로의 일정 수립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 최대 4개 지역의 조석 예보를 그래프 형태로 상세 비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추가했다.


스마트 조석예보는 부산, 인천, 목포, 제주 등 주요 항만과 연안, 도서지역 등 77개 지역에 대한 조석예보를 제공하고, 향후 2020년까지 정보 제공 지역을 약 10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해양조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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