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1000세트 기증 후원

      2016.12.29 10:58   수정 : 2016.12.29 10:58기사원문

겨울철 화재에 무방비로 노출될 가능성이 많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스타벅스가 작은 정성을 보탠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전국 지역아동센터 및 공부방 등 취약계층 아이들이 주로 시간을 보내는 거주시설 1000곳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기증했다고 29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28일 국민안전처와 함께 동작소방서에서 주택용 소방시설 전달식을 갖고, 소화기와 단독형 화재 감지기로 이루어진 주택용 소방시설 1000세트를 전달했다.
또한 동작 지역 내 설치 희망 가구를 동작소방서 소방관들과 함께 직접 방문, 소방시설 설치 및 소방안전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이 날 전달된 주택용 소방시설은 국민안전처와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를 통해 전국의 저소득층 아이들의 거주 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1000곳에 설 명절 전까지 모두 설치 완료될 예정으로, 특히 스타벅스 파트너들은 전국 소방서 대원들과 함께 저소득층 아이들 가정에 직접 방문, 화재 감지기 설치 등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스타벅스는 올해 전국 소외계층 아동 후원활동을 위해 총 4억 9300여 만원의 '2016 스타벅스 산타 바리스타 기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한 바 있으며, 현재 전국 1000여 곳의 스타벅스 매장에 비치된 후원신청 엽서를 통해 취약계층 어린이들의 후원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아동 후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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