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동 중고 거래 코너마켓, 엄홍길 휴먼재단과 기부협약 체결
2017.01.02 13:47
수정 : 2017.01.02 13:47기사원문
이번 협약을 통해 '코너마켓'은 유아동복 1300여벌을 기부한다. 기부된 의류들은 '엄홍길 휴먼재단'이 건립한 '휴먼스쿨'을 다니고 있는 아이들에게 전달된다.
2008년 설립된 '엄홍길 휴먼재단'은 설립 이후 네팔 및 히말라야 산간, 오지 지역에 16개의 학교를 신축해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휴먼스쿨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재단 사무처장은 "아직도 많은 네팔 아이들이 학교를 다지니 못하거나 신발도 없이 긴 시간을 들여 등교를 하고 있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이런 아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중고거래 스타트업 '코너마켓'은 육아맘들의 중고거래에 직접 개입해 수거, 검수, 판매, 입금까지 해주는 중고거래 서비스로 바쁜 육아맘들에게 부담스러운 중고 직거래의 불편을 해결해주는 서비스다.
'코너마켓'의 김준모 대표는 "서비스 이용자들이 판매신청으로 보내주시는 아이템 중 판매가 불가능한 의류들에 대해 기부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고 있는데 검수되는 아이템 중 23% 가량이 기부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번 협약 및 기부내용을 기부자분들에게 전달하고 감사의뜻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