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아트, 20억원 투자유치 성공
2017.01.04 10:50
수정 : 2017.01.04 16:29기사원문
스타트업 지원 전문기관 K-ICT 본투글로벌센터는 멤버사인 버즈아트가 지난해 12월 말 포스코기술투자, 미래에셋벤처투자로부터 20억원의 시리즈A 투자를 이끌어 냈다고 4일 밝혔다.
순수 예술분야에 특화된 버즈아트의 글로벌 아트 소셜 플랫폼은 신진 예술가들이 작품을 자유롭게 선보이고, 예술 애호가들과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형식을 띄고 있다.
버즈아트는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신진 예술가들이 작품들을 소개할 수 있는 전시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일명 비버즈쇼라고 불리는 글로벌 트레블링 전시회를 뉴욕, 베를린, 싱가포르, 상하이, 서울 등 주요 도시에서 개최해 신진 예술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 중이다.
버즈아트 신세은 대표는 "이번 시리즈A 투자를 통해 유저들의 예술적 성향을 파악, 맞춤형 작품을 추천해 줄 수 있는 글로벌 아트 소셜 플랫폼의 고도화 작업이 이뤄질 예정"이라며 "예술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직접 판매할 수 있는 아트 기반의 이커머스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본투글로벌센 김종갑 센터장은 "버즈아트가 IT와 예술을 접목한 아이템으로 글로벌 예술시장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며 "기획 단계부터 해외 시장을 타깃으로 한 만큼 미국과 캐나다 애플 앱스토어에 피처드되는 등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