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놈들연구소, CES에서 스마트 시계줄 Sgnl로 큰 인기 끌어

      2017.01.09 08:50   수정 : 2017.01.09 08:51기사원문

이놈들연구소의 스마트 시곗줄 Sgnl(시그널)이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네바다주의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2017 국제 가전제품 박람회(CES 2017)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고 9일 밝혔다.

시그널은 손가락을 귀에 대면 전화 통화를 할 수 있는 신개념 스마트 시곗줄이다.

삼성 기어, 애플워치 등과 같은 스마트 시계 뿐만 아니라, 일반 시계에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Sgnl은 음성 신호를 손가락 등 신체 부위를 통해 전달하는 세계 최초의 신개념 통화 UX를 적용했다. 해당 제품은 지난 9월부터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약 20억을 모금한 이력이 있다.

이놈들연구소는 지난 CES2016에서 삼성전자의 C-LAB과 함께 부스를 운영했던 반면, 이번 CES2017에서는 단독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CES2017에서 새로운 제품디자인을 공개하면서 지난 1년간의 성장을 보여주었다.

이놈들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CES전시회를 기점으로 새롭게 공개한 제품디자인에 미디어의 관심이 쏠리고 있고,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시그널을 구매한 분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고 전했다.

또한 인체를 통해 음성신호를 전달하는 기술에 관심을 보이는 해외업체와 제품을 유통,판매하는 세일즈 담당자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았다. 이놈들연구소는 이번 전시를 통해 만난 글로벌 업체들과 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Sgnl은 현재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인디고고(Indiegogo)를 통해 선주문 할 수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 국내 시장과 더불어 영미, 중화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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