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타트업 미국 진출 타진…올해 첫 공동 데모데이 열린다

      2017.01.10 12:00   수정 : 2017.01.10 12:00기사원문
국내 스타트업(초기창업기업)들이 미국 진출을 타진하는 올해 첫 공동 데모데이에 참가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0일(현지 기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글로벌혁신센터 실리콘밸리(KIC-실리콘밸리)와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국내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 지원을 위한 공동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KIC-실리콘밸리와 서울, 경기, 대전 등 7개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보육한 23개 기업, 현지 유명 벤처캐피털(VC), 엔젤 투자자 및 비즈니스 파트너 등 총 12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데모데이 행사는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창업지원 전문기관들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올해 첫 협력 사업으로, 국내 스타트업들이 각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시연함으로써 투자 유치기회를 얻게 된다.

특히 소프트웨어(SW), 사물인터넷(IoT) 등 미국에서 수요가 높은 한국 스타트업을 발굴해 사전 피칭 훈련 등을 통해 현지 진출 가능성을 높인다는게 정부의 계획이다. 현지 투자 피칭 훈련에 참여한 스타트업 가운데 우수 스타트업 3개사는 KIC-실리콘밸리가 운영하는 인큐베이팅 및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도 제공될 방침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KIC와 국내 창업지원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우수한 국내 스타트업이 KIC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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