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턱받이 논란'에 이외수 "거짓과 속임수에 진력난다"

      2017.01.16 11:19   수정 : 2017.01.16 11:19기사원문


반기문 전 유엔총장이 '반기문 턱받이' 사진에 대해 해명했으나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지난 14일 반 전 총장은 충북 음성 사회복지시설 '꽃동네' 방문 시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에게 죽을 떠먹여 드리며 봉사활동을 했다. 이 모습은 취재진 카메라에 포착돼 보도됐다.



그러나 사진을 본 네티즌은 "환자를 눕힌 채로 죽을 떠먹이면 어떡하느냐" "죽을 드시는 할머니가 아니라 먹여주는 반 전 총장이 왜 턱받이를 했냐"며 비난이 쏟아졌다.

이에 반 전 총장 측은 보도 자료를 통해 "꽃동네 측 안내에 따라서 어르신의 식사를 돕게 됐다"며 "복장은 꽃동네 측에서 요청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비판은 계속되고 있다.


이외수 작가는 지난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정치가들의 거짓말과 속임수에 이제는 진력이 났다. 제발 국민들께 진실을 좀 보여주시지요"라며 "어이 없는 서민 친화 코스프레"라는 글을 남겼다.


또한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반기문 전 총장의 사진을 올리며 "반질반질 반기문의 반짝쇼! 가는 곳마다 폭소대잔치군요"라고 일침을 가했다.


onnews@fnnews.com fn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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