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루, 워렌 버핏 인수 미국 태양광 발전소에 특허기술 제공 '강세'

      2017.01.19 15:07   수정 : 2017.01.19 15:07기사원문
파루가 강세다.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이 OCI가 미국에서 개발한 태양광 발전소를 사들였다는 소식으로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파루는 워렌 버핏이 인수한 미국 알라모 태양광 발전소 건설에 특허기술인 양축추적시스템을 제공한 바 있다.



파루는 오후 3시1분 현재 전날보다 125원(3.26%) 상승한 39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날 OCI 종속 회사인 OCI 솔라샌안토니오6 LLC가 운영하는 태양광 발전소 알라모 6 LLC를 4529억원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인수 회사는 알라모6 솔라홀딩스로 워렌 버핏이 회장으로 있는 버크셔 헤서웨이가 이번 인수를 위해 설립한 회사다.


한편 전남 순천산업단지 입주기업인 파루는 지난 2014년 OCI와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인 400 메가와트 규모의 미국 알라모 태양광 발전소 건설에 특허기술인 양축추적시스템을 925억원에 제공키로 1차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축추적시스템은 파루가 지난 2003년 태양광 추적에 관한 원천기술을 개발해 발전시켜온 기술이다.
현재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 일본 등 선진국가에 특허권 갖고 있다. 태양광발전 시스템중 발전량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기술로 정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신제품 (NEP·New Excellence Product) 인증을 획득해 모두 13건의 특허기술이 접목돼 있는 신기술이다.


워렌버핏의 태양광 인수 소식에 OCI를 비롯한 넥솔론, 유니온, 쌍용머티리얼 등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중이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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