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러닝,중국 온리 에듀케이션과 학원 서비스 계약 체결

      2017.01.23 10:04   수정 : 2017.01.23 10:04기사원문
교육기업 청담러닝이 'April' 계약을 통해 현지 프리미엄 학원 서비스를 개시한다.

청담러닝은 중국의 대표적인 교육기업인 ONLY EDUCATION과 April 학원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계약금은 120만달러(USD)이며 학생수에 따라 별도의 로열티를 받는 조건이다.



이번 계약으로 April 학원 사업에 대한 5년간 중국 내 독점권을 확보하게 된 ONLY EDUCATION은 상반기 파일럿 클래스를 거쳐 오는 9월부터 신규 프리미엄 학원 브랜드로 론칭할 계획이다.

ONLY EDUCATION은 중국 교육업계 최초로 A시장에 상장된 기업으로 유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중국 전역에 걸쳐 약 2000개의 브랜치와 약 240만명의 학생을 보유하고 있어 신규 학원 사업과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의 교육시장은 2자녀 정책의 시행, 중산층의 소득 향상, 해외 유학 열풍 등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 중국정부의 영어 말하기/쓰기 교육 강화 방침 등 우호적인 환경도 조성되고 있다.

청담러닝차이나 임지택 대표는 "지난 Loudclass 공급에 이은 이번 April 계약으로 청담 ESL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ONLY EDUCATION과 콘텐츠, 솔루션, 운영 등 전반적인 협업을 통해 중국 시장을 대표하는 유초등 프리미엄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ONLY EDUCATION의 토니 린 대표는 "이번 양사의 계약을 통해 중국의 유초등 프리미엄 영어교육 시장 수요에 능동적인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며 "중국의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직영과 가맹점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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