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대남 선전용 '삐라' 국회 안에서도 발견

      2017.01.27 15:31   수정 : 2017.01.27 15:31기사원문



북한의 대남 선전용 전단(삐라)이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내 분수대 근처에서 발견됐다. 삐라는 최근 충북 청주와 수원 화성, 강남 도곡동 일대 등에서도 잇달아 발견되고 있다.

이날 국회 안에서 발견된 삐라에는 '온 민족이 힘을 합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가자'는 내용과 함께 '7.4 남북공동성명'과 '10.4 남북공동선언'의 합의를 철저히 이행하자는 내용 등이 담겨있다.



지난 16일 충북 청주에서는 김정일을 찬양하고 우리나라 대통령과 국회의원 등을 비난하는 내용이 담긴 삐라 100여 장이 발견돼 경찰이 긴급 수거에 나섰다.
지난 25일 서울 도곡역과 양재천 인근에서 발견된 삐라도 수백 장에 달한다.



golee@fnnews.com 이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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