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이 누구니' 강지영.. 전원책에 봉변 "개념이 없다"
2017.01.29 16:15
수정 : 2017.01.29 16:15기사원문
강지영 아나운서가 설 파일럿 '어머님이 누구니'에 출연한 가운데 이전 JTBC 신년토론에 나왔던 방송이 더불어 화제가 되고 있다.
1월 2일 방송한 JTBC 신년토론에서 강지영 아나운서는 전원책 변호사의 대기실을 찾았다 봉변을 당했다.
개혁보수신당의 유승민 의원과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다른 대기실에 앉아있던 강지영 아나운서는 방송국에 전원책 변호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이 도착했다는 제작진의 말에 해당 대기실로 갔다.
인사하는 강지영 아나운서에게 전원책 변호사는 "편안하게 있자. 왜그러냐. 사전에 이런거 찍는다고 허락받았냐"라며 화를 냈고 이에 놀라 대기실 밖을 나오는 강지영 아나운서에게 "개념이 없다"고 쏘아붙이기도 했다.
강지영 아나운서는 밖으로 나와 "분장을 안 마쳐서 당황한 거 같다"고 상황을 마무리했다.
한편 강지영 아나운서는 28일 방송된 JTBC 설 파일럿 프로그램 '어머님이 누구니'에서 만장일치 최고의 1등 며느릿감으로 뽑혔다.
다섯 시어머니는 자신의 아들에게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 최고의 며느리 후보로 모두 강지영 아나운서를 선택했다.
이에 1등 며느릿감으로 뽑힌 강지영 아나운서는 "너무 영광"이라며 "같이 쇼핑 다니고 친하게 지낼 수 있는 시어머니를 원한다. 포스 있고 자기 아들이 최고고 기가 센 시어머니는 힘들 것 같다. 며느리의 일도 존중해주는 시어머니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강지영 아나운서는 "라운드를 거치면서 가장 진정성이 느껴졌다"며 닥터심슨을 최종 선택했다.
또한 닥터심슨은 "부담 없이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onnews@fnnews.com fn이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