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전 공공기관 확대 NCS 전문 컨설팅 기관 공모

한국산업인력공단은 6일부터 16일까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능력중심채용 방식 도입 지원을 위한 전문 컨설팅 기관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컨설팅 대상 기관은 모든 정부 산하 공공기관(332개)에 이어 지방 공기업까지 포함된다.

지난 2015년 130개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29개 기관이 컨설팅을 받았다.

이 중 160개 기관이 1만 6000여명 규모로 NCS 기반 능력중심채용을 실시했다.

올해는 한국행정연구원 등 103개 기관이 컨설팅을 받을 예정이다.

능력중심채용은 채용공고 시, 직무기술서를 미리 공개해 취업 준비생들에게 직무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입사지원서에는 불필요한 스펙을 작성하지 않도록 한다.

공단은 NCS 기반 능력중심채용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서울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등 14개 지방공기업을 시범 선정해 채용 컨설팅을 지원한 바 있다.

공단은 역량있는 전문 컨설팅 기관 모집을 위해 6일 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설명회를 개최하고 20일 제안서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공단 NCS공공 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mail] 김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