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생 70여명 탄 버스 등 3중추돌 사고
2017.02.03 17:16
수정 : 2017.02.03 17:16기사원문
3일 광진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7분께 성동구 금호동 4가 금호사거리 교차로에서 버스 1대가 3차로에서 신호 정지 중이던 버스를 들이받았다.
이 버스는 앞서 정차 중이던 승용차를 추돌했고 이로 인해 이 승용차도 앞에 있던 다른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버스 2대에는 금호동의 한 유치원에서 성남시 분당구로 체험활동을 가기 위해 유치원생 75명과 인솔교사 6명이 승차한 상태였다. 이 사고로 두 버스에 타고 있던 유치원생 16명과 인솔교사 2명이 경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실려갔다. 이 중 교사 1명은 치아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은 사고 발생 30여분 만에 모두 수습됐으며 경찰은 처음 추돌한 버스 기사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