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올해 러시아 유통망 150개로 확대
2017.02.07 19:13
수정 : 2017.02.07 19:13기사원문
귀뚜라미는 오는 10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 크로쿠스 엑스포에서 열리는 '제21회 국제 냉난방 설비 전시회(Aqua-Therm Moscow 2017)'에 9년 연속으로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귀뚜라미는 이번 전시회에 90㎡(약 27평) 규모의 독립부스를 마련하고 가스보일러.사물인터넷(IoT).기름보일러.전기온수기.녹색에너지.온수매트 등 6개 분야의 핵심 기술력을 홍보하는데 집중한다.
또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기술을 총 집약한 'AST 콘덴싱', '트윈 알파', '콘덴싱 콤비', '저녹스 AST', '저녹스 하이핀' 등 가스보일러 주력 제품을 선보인다.
지난해 출시한 '2017년형 귀뚜라미 온돌매트'도 공개한다. 귀뚜라미는 온돌매트 신제품을 수출 주력 제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해외 인증 4개(중국인증, 북미규격인증, EU통합규격, 일본 전기제품 및 공산품 인증)를 획득했다.
귀뚜라미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올해 러시아 유통망을 150곳까지 늘릴 방침이다. 귀뚜라미는 지난 1996년 러시아 진출한 후 80개의 지역 판매 파트너사를 통한 영업 활동에 주력했다. 지난해에는 러시아 법인(KITURAMI RUS)을 신규 설립하는 등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귀뚜라미 러시아법인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기점으로 신규 파트너사 발굴을 통해 연말까지 150개의 파트너사를 확보해 전국적으로 안정적인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