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숙집 딸들' 장신영, 11살 아들 있다고 하자 이미숙 "미스 춘향 때 낳았냐"
2017.02.15 13:22
수정 : 2017.02.15 13:22기사원문
새로 문을 연 하숙집에 이미숙, 박시연, 장신영, 이다해, 윤소이가 모두 모였다.
14일 오후 첫 방송된 KBS2 새 예능프로그램 '하숙집 딸들'에서는 새로운 하숙집이 문을 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숙집에는 주인 이미숙과 첫째 박시연, 둘째 장신영, 셋째 이다해, 넷째 윤소이, 이미숙 동생 이수근, 장기 하숙생 박수홍 등이 한 자리에 모였다.
하숙집 주인 이미숙은 "그전부터 예능에 관심이 많았다. 되게 재밌는 거 좋아하고 웃음 많고 인생을 심각하게 생각하지는 않는 사람이다. 이미숙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허당"이라며 자기 소개를 했다.
이날 이미숙은 36개월, 14개월 딸을 키우고 있다는 박시연에게 남자가 필요하다고 조언하기도 하고, 열한살 아들을 혼자 키운다는 장신영에게 "미스 춘향 때 애를 낳았냐"고 놀라워하기도 했다.
또한 다소 늦게 도착한 윤소이에게는 장난기가 발동해 엄한 선배 코스프레를 했지만 박수홍, 이수근이 촬영 콘셉트에 대해 이야기하며 무리한 설정을 요구하면 여배우에게는 부담이라고 말하며 후배들을 보호하는 훈훈한 선배의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이날 장신영은 "아이가 11살이다. 결혼을 23살인가 24살인가에 했다"며 "(지금은) 혼자 키우고 있다"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이어 "프로그램 시작 전에 악플이 많이 달렸다. 그걸 보고 우울하게 있으니 남자친구가 '왜 그러냐고 했다'"고 연인인 배우 강경준을 언급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하숙집 딸들' 시청률은 수도권 6.2%, 전국 5.4%를 기록했다.
onnews@fnnews.com fn이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