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양방항노화산업 육성 지원 속도

      2017.02.15 18:05   수정 : 2017.02.15 18:05기사원문
경남도가 양방항노화산업 육성을 위해 기업 지원 가속화에 나선다.

15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의생명 R&D센터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9억원을 지원한 데 이어 2억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투입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달 공고된 인체이식용 의료기기업체 지원과는 달리 지원 품목이 특정되지 않고 의료용품, 의료기기, 덴탈, 광학, 의료용 소재 등 도내 양방항노화 관련 제품 생산 기업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부분은 '기술지원'(시제품제작, 시험분석, 고급화, 양산화)과 '사업화지원'(마케팅, 컨설팅,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2개 분야로 나뉜다. 1개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된다.


도내에 주된 사업장을 두고 있으며 창업한 지 1년 이상 된 양방항노화 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서류는 다음달 3일까지 경남테크노파크 과학기술진흥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이 밖에 자세한 내용은 경남도, 경남테크노파크, 김해의생명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조현옥 경남도 연구개발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은 취약한 도내 양방항노화 기업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도비로 기획된 사업이다"며 "관심 있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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