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정보산업진흥원 '브라운 백 미팅' 도입
2017.02.16 10:59
수정 : 2017.02.16 10:59기사원문
브라운 백미팅은 직급을 떠나 소수의 인원이 점심식사를 함께 하면서 편안한 분위기 속에 자유롭게 대화하는 모임으로, 통상 점심으로 제공되는 샌드위치나 샐러드 등의 봉투가 갈색에서 유래된 말이다.
이날 정보산업진흥원에서 열린 첫 브라운 백미팅에서 울산과학대 김호철 교수가 '사물인터넷(IOT) 현황과 울산산업에 적용방안'을 주제로 사물인터넷의 정의, 적용사례, 세계동향, 울산산업 적용방안 등에 대해 발표하고 정보산업진흥원 역할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브라운 백 미팅은 격월제로 운영하고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ICT 관련 주요 현안을 주제로 선정해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한다.
장광수 원장은 “브라운 백 미팅은 새로운 아이디어 개발과 신사업 발굴 등을 자유롭게 토론하는 모임”이라며 “직원 간의 공감대를 넓히고 조직에 자유로운 토론문화를 정착함으로써 울산의 ICT산업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모색의 장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kky060@fnnews.com 김기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