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강화 중저가 전통가옥 숙박시설 리모델링 지원

      2017.02.17 08:22   수정 : 2017.02.17 08:22기사원문
인천시는 차별화된 숙박체험 관광 육성을 위해 중구·강화지역 역사.문화 관광지의 중저가 숙박시설을 전통 가옥스타일의 우수 숙박시설로 리모델링하는 지원 사업공모를 오는 20일부터 신청·접수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최근 외국관광객의 한국 방문이 개별관광객 형태로 증가하고, 지역 내 역사 문화관광지를 즐길 수 있는 중저가 숙박시설이나 게스트하우스 양성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사업의 지원금액은 공사금액의 50%로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시는 올해 시범적으로 5개소 리모델링을 계획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중구·강화지역에 위치하는 중저가 숙박시설이며 인천광역시 관광진흥조례에 의거한 중저가 숙박시설로 관광호텔 1~3 등급의 소규모 호텔들과 건축물용도가 일반숙박업으로 되어 있는 모텔, 여관과 같은 일반 숙박시설들이다.


신청 업체가 많을 때에는 접수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심사해 선정할 예정이다.


심사기준은 관광지활성화를 위하여 숙박업소의 위치와 관광지에 어울리는 외관 및 한국관광공사 굿스테이 서비스 기준의 우수 중저가 숙박시설로 리모델링하는 사업계획서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관광진흥과 관광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 추진 경과를 지켜본 뒤 인천 전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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