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스, 누구나 방송가능한 원스톱 팟캐스트 앱 '팟티' 출시

      2017.02.17 10:56   수정 : 2017.02.17 10:56기사원문
벅스는 17일 누구나 손쉽게 팟캐스트를 만들고 송출할 수 있는 원스톱 애플리케이션(앱) '팟티'를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동시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팟티'는 팟캐스트와 파티의 합성어다. '방송을 만드는 사람과 듣는 사람이 모두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팟캐스트'라는 의미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비전문적인 주제와 지식으로도 누구나 장소 제약 없이 짧은 시간 방송하고 공유할 수 있는 앱이다.

'팟티'의 가장 큰 특징은 방송듣기뿐 아니라 녹음과 편집, 방송하기와 같은 팟캐스트에 필요한 모든 기능이 하나의 모바일 앱에서 제공된다는 점이다.
방송을 하려면 '방송하기' 메뉴 내 방송 개설하기, 녹음준비, 녹음하기, 편집하기, 방송 올리기의 과정을 거치면 된다. 편집 시 다양한 효과음과 배경음악을 자유롭게 활용 가능하다. 자신의 방송을 RSS 및 URL 주소, 페이스북, 카카오톡으로 공유할 수 있다.

방송듣기를 원할 경우 직접 검색 외에도 '팟티초이스' 메뉴에서 추천을 받거나 방송 랭킹 리스트를 통해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다. 벅스는 일반인의 방송 개설도 유도하면서도 자체 제작 방송도 진행할 계획이다.

'팟티' 내 전 기능은 무료다. 불필요한 배너광고도 없다. 페이코를 비롯해 이메일, SNS 등 다양한 계정으로 접속할 수 있다.

벅스 관계자는 "팟티는 방송듣기만 가능한 타 서비스와 달리, 누구나 쉽게 녹음과 편집을 거쳐 방송까지 할 수 있는 무료 팟캐스트 서비스"라며 "벅스가 만들어서 신뢰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꾸준히 기능을 강화하고, 재미있는 방송 콘텐츠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벅스는 음악을 활용한 신규 콘텐츠를 연이어 선보이며 종합 음악 플랫폼으로 도약하고 있다.
현재 △아티스트 라이브 무대를 주최하고 공연 실황 영상을 제공하는 '벅스TV' △'대한민국 음악 백과사전'을 목표로 하는 음악 전문 매거진 '스트림' △음악과 라디오를 결합한 신개념 방송 '뮤직캐스트' △스마트 기기의 대중화에 발맞춰 사진과 움직이는 이미지(움짤)로 음악을 추천하는 '스낵뮤직'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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