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지난해 223억 흑자…부채 6조원 대로 낮춰

      2017.02.27 10:25   수정 : 2017.02.27 10:25기사원문
인천도시공사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223억원을 기록해 3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도시공사는 지난해 영종하늘도시, 검단산업단지, 도화구역의 토지 매각·분양해 1조원의 수입을 올렸다.

이에 따라 도시공사는 8조원에 이르던 부채를 2015년 7187억원, 2016년 4139억원 등 2년간 1조1000억원을 감축해 전체부채를 6조원대로 낮췄다.



또 부채비율도 2014년 281%에서 지난 2년간 각각 28%, 8% 감소된 245%로 낮춰 행정자치부의 2016년도 목표부채비율 260% 이하로 맞췄다.

도시공사는 올해 토지를 1조5598억원을 매각, 1조5385억원 회수 목표를 정하고 이를 위해 검단새빛도시와 미단시티 내 복합리조트 착공을 계기로 토지분양을 활성화해 투자유치·매각성과를 달성할 계획이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인천시, 유관기관 등과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전직원이 합심해 부채와 부채비율을 지속적으로 낮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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