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협회 정기총회 개최... 사랑의 쌀 500kg 철도순직유족회 기부
2017.02.27 11:14
수정 : 2017.02.27 11:14기사원문
협회는 2009년 6월 민법상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발족돼 활동해 왔으나 지난해 12월 29일 국회에서 철도산업발전기본법이 개정되고 지난달 17일 공포됨에 따라 향후 법정단체로의 전환이 이뤄지게 됐다.
또 올해 7월중 협회 정관변경 및 국토교통부 승인이 되면 철도협회는 정부지원이 가능해져 철도산업 발전과 해외철도시장 진출 지원이 한층 더 원활하게 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7년 사업계획 확정 신임 이사 선출 및 상임부회장을 승인했다. 신임 이사는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 이중호 인천교통공사 사장이 선출됐으며 상임부회장은 전 전문건설공제조합 전무이사인 임성안 부회장이 승인됐다.
한편 협회는 정기총회에서 철도의 날 및 신년교례회 행사의 화환 대신 기부 받은 사랑의 쌀 500kg을 모아 철도순직유족회(회장 유병옥)에 기부했으며 기부된 쌀은 철도순직 직원합동 추도식 행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강영일 회장은 인사말에서 "철도협회가 대한민국 철도 발전의 길잡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회원사의 해외 철도시장 진출과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고, 현안중심의 간담회와 세미나를 통해 회원사의 다양한 중지를 모아 철도정책개발로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