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인터트레이드, 지난해 매출 500억·영업익 100억

      2017.02.27 14:32   수정 : 2017.02.27 14:32기사원문
한강인터트레이드는 27일 지난해 매출액 500억원과 영업이익 1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80%, 38% 각각 성장한 규모다.

한강인터트레이드는 캔메이크, 키스미, BCL, 베르사유의 장미 등 13개 화장품 브랜드를 국내에 독점 수입해 판매하는 업체로 올리브영, 롭스 등 헬스앤뷰티스토어에 주력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과 면세점, 브랜드숍 등에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상표권을 보유한 브랜드 제품을 직접 기획하고 OEM(주문자상표 부착 생산) 업체를 통해 제조 판매하고 있다. 현재 키스미 브랜드로 유명한 일본 화장품 업체 이세한의 또 다른 브랜드 엘리자베스의 모공케어 전문 라인 제품 생산을 맡고 본격 유통판매에 나섰다.

일본 모기업과 ‘페어리드롭스’ 브랜드의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해 아이브로우, 틴트 등을 OEM 제조하고 있으며, ‘엘리자베스’ 브랜드의 경우에는 판촉용으로 기획한 코팩이 반응이 좋아 ‘해서린바이엘리자베스’라는 문제성 피부 전문 브랜드를 신규 런칭했다.

다만 지난3월 31일 에스케이제2호기업인수목적(스팩)과 합병 상장한 첫 실적은 영업손실이 1억2379만 원이며, 당기순이익은 1200만원이다.
이번 실적은 공시기준 상 에스케이제2호기업인수목적의 실적이 나타난 것이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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