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충청본부,1656억원 토지보상비 조기집행

      2017.03.06 14:09   수정 : 2017.03.06 14:09기사원문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는 토지보상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올 1분기에 888억원, 상반기까지 1656억원을 집행,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철도공단 충청본부는 올해 서해선(홍성~송산·90㎞)및 중부내륙철도(이천~문경·94.8㎞)등 본부관내 8개 구간의 국가 주요철도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른 사업비는 1조2000억 규모이며, 토지보상비만도 전년대비 20%증가한 2575억원(4071필지·246만2000㎡)이다.

이는 올해 공단 전체 토지보상비의 50%수준에 이르는 액수다.

공단 충청본부는 본격적인 철도건설사업을 위해 토지보상이 선행돼야하는 만큼, 신속한 토지보상을 통해 후속 공정을 앞당겨 전체적인 사업비의 조기집행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동렬 총청본부장은 "토지보상일정을 최대한 단축해 후속공정을 신속히 추진하고 사업비를 조기집행할 것"이라면서 "토지보상 때 토지소유자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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