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카지노 갖춘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내달 20일 개장

      2017.03.08 17:00   수정 : 2017.03.08 17:00기사원문

인천국제공항에 국내 최대규모의 외국인 전용카지노와 컨벤션,6성급 호텔 등을 갖춘 복합리조트가 오는 4월 문을 연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인천공항 국제업무단지(IBC)에 건립한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조감도)를 4월20일 개장한다고 8일 밝혔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파라다이스그룹과 일본 세가사미홀딩스의 합작법인으로 이 사업에 1조3000억원을 투자했다.



전체 부지 규모는 총 33만㎡(약 10만평)로, 2014년 11월 착공한지 3년 만에 완공됐다.

파라다이스시티는 33만㎡의 부지에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이며 711개 객실과 고급 레스토랑, 바, 라운지를 갖춘 6성급 호텔과 440대의 최신식 게임기를 구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 최대 16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 등으로 구성됐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자기부상열차로 5분, 도보로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서울 및 수도권 지역과의 접근성이 좋아 국내외 여행객을 위한 휴식공간은 물론 국제회의, 기업행사, 한류 이벤트 등 최적의 MICE 시설을 통해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이번 오픈에 맞춰 '한류의 과거, 현재, 미래'를 테마로 파라다이스시티 오프닝 세레모니를 펼친다.
이어 내년 상반기에는 2차 시설 준공을 통해 복합리조트로 완성된 파라다이스시티를 선보인다.
2차 시설은 플라자(쇼핑), 부티크 호텔, 아트 갤러리, 씨메르(스파), 크로마이트(클럽) 등이다.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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