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PBS(프라임브로커리지)사업 진출한다
2017.03.10 17:24
수정 : 2017.03.10 17:43기사원문
신한금융투자는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됨에 따라 프라임브로커리지(PBS)사업 진출, 기업대출 등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PBS는 헤지펀드를 대상으로 대출, 중개, 주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지난 2013년 초대형 IB를 육성하자는 명목으로 자기자본 3조원이 넘는 사업자에 대해 기업 신용공여 업무와 PBS 업무를 허용하고, 4조원을 넘으면 발행어음을 취급할 수 있도록 했다. 5조원 이상은 부동산담보신탁 업무를 취급할수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해 5000억원을 증자, 2조5000억원이던 자본금을 3조원으로 늘려 자격을 얻었다. 지난해부터 조직개편과 정기인사를 통해 PBS사업을 준비하는 등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의 변신을 준비해왔다.
현재 이 자격을 갖춘 국내 증권사는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한국투자증권, KB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6곳으로 늘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