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금융 8퍼센트, 연 6.83% 멕시칸 요리 전문점 ‘훌리오’ 펀딩

      2017.03.14 09:21   수정 : 2017.03.14 09:37기사원문

P2P금융 기업 에잇퍼센트(8PERCENT)는 멕시칸 요리전문점 '훌리오(JULIO)'의 스페셜 딜 투자자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예상 투자 수익률은 6.83%이며, 만기는 18개월, 모집 금액은 1억7000만원이다. 투자자 모집에 참여하는 고객에게는 훌리오의 다양한 멕시칸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식사권을 리워드로 제공한다.



이번 투자자 모집을 진행하는 훌리오는 셰프가 직접 만드는 정통 멕시칸 요리 전문점이다. 2009년 강남의 작은 매장을 시작으로 홍대, 종로, 신사 등 서울 주요 지역에 매장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투자금은 신규 서비스 런칭, 매장 운영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훌리오 윤언식 사장은 "매출이 꾸준한 자영업자도 은행 대출 이용이 쉽지 않은 게 현실"이라면서 "에잇퍼센트의 P2P대출 서비스는 우리 사업장의 영업 환경과 현금 흐름을 합리적으로 따져 양호한 조건으로 자금을 제공해 준다"고 말했다.


에잇퍼센트 이효진 대표는 "그동안 여러 유망 소상공인의 사업자금을 위한 스페셜 딜을 운영했는데 인상 깊었던 점은 투자자들이 제공받은 리워드를 통해 대출자가 운영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례가 많아졌다는 것"이라면서 "투자자는 양호한 수익도 얻지만 리워드 활용으로 대출자의 고객이 됨과 동시에 애정 어린 조언을 하는 지지자가 되기도 한다"고 밝혔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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