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봄, 봄' 춘곤증 날릴 다양한 식음료 출시 봇물
2017.03.19 16:38
수정 : 2017.03.19 17:15기사원문
완연한 봄이다. 봄은 만물이 소생하는 희망의 계절이지만 불청객인 '춘곤증'을 동반한다. 점심 식사 후 몰려오는 식곤증은 직장인이나 운전자들에게 가장 버거운 적이다.
19일 업계 한 관계자는 "춘곤증을 호소하는 직장인이 들면서 이를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간식이나 음료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탄산수는 수분 보충과 함께 입 안에 상쾌한 자극을 줘 일시적인 각성작용에 도움을 준다. 하이트진로음료의 스파클링 워터 '디아망'은 냉장 주입 공법을 사용해 탄산의 청량감을 극대화한 탄산수다. 탄산수 본연의 개운하고 청량한 맛이 지치고 무기력한 몸을 상쾌하게 만들어 준다.
상큼하고 달콤한 과즙이 함유된 탄산음료도 활력 충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코카 콜라의 주스음료 브랜드 미닛메이드가 최근 선보인 과즙 스파클링 음료 '미닛메이드 스파클링'도 춘곤증 해소 음료로 인기다. 톡 쏘는 청량감과 과일의 달콤상큼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춘곤증 예방에 좋은 비타민C를 섭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씹는 행위를 통해 스트레스까지 풀 수 있는 비타민 젤리도 인기다.
한국야쿠르트가 최근 선보인 '인디언구스베리 비타C'는 구미젤리 제형으로 물 없이도 쉽게 섭취할 수 있는 비타민C 제품이다. 비타민C가 풍부한 인디언구스베리를 사용해 비타민C 1일 권장량(100㎎/일)을 충족한다. 인디언구스베리는 레몬의 8배, 토마토의 45배에 달하는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