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아산 정주영 명예회장 16주기 범현대가 1년만에 한자리에 모여
2017.03.20 20:05
수정 : 2017.03.20 20:05기사원문
고 아산(峨山)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16주기를 하루 앞둔 20일 저녁 범현대가가 정몽구 현대차 그룹회장의 서울 한남동 자택에 모여 제사를 지냈다.
지난 2015년까지 서울 종로 청운동 정명예회장 생전 자택에서 제사를 지내왔으나 지난해를 시작으로 정몽구 회장 자택에서 제사를 지내기로 했다.
범현대가가 총집결하는 것은 지난해 3월20일 정 명예회장 제사이후 1년만이다.
현대중공업,현대삼호중공업,현대오일뱅크 등 범현대가 기업들은 자체적으로 분향소를 마련하고 추모식을 연다. 선영 참배는 개별적으로 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몽준 이사장과 아들 정기선 전무, 현대중공업 임원들은 지난 18일 경기도 하남시 창우리에 위치한 선영을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범현대가 가족들과 계열사 임직원들은 21일 기일을 전후 참배할 것으로 전해졌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