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과메기 캐릭터 '꽁이'

      2017.03.21 07:21   수정 : 2017.03.21 07:21기사원문
"과메기캐릭터, 이제부터 '꽁이'라고 불러주세요!"
경북 포항시가 과메기 캐릭터 명칭으로 '꽁이'를 선택했다.

포항구룡포과메기문화원은 과메기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고 어린이들에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제작된 과메기 캐릭터의 이름을 공모했다.

지난달 26일까지 신청 접수결과 1060여건의 명칭이 접수, 시민들의 과메기와 과메기 캐릭터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캐릭터 명칭 선정위원회에서 접수된 1060여건의 명칭 중 '구과장, 과찬이, 꽁이, 포포, 해풍이' 이상 5작품을 선정하고, 관람객을 대상으로 최근까지 결선 투표를 실시했다.

그 결과 △꽁이(465표) △포포(218표) △해풍이(181표) △구과장(145표), △과찬이(90표) 순으로 집계됐다. 이중 가장 많은 표를 받은 꽁치를 의인화, 귀엽게 부르는 '꽁이'로 확정하고 앞으로 과메기의 대내외적인 홍보 활동에 적극적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오원기 수산진흥과장은 "앞으로 과메기 캐릭터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 과메기를 캐릭터 산업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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