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美 원유증산 우려감
2017.03.21 08:52
수정 : 2017.03.21 08:52기사원문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보다 56센트(1.2%) 내린 배럴당 48.2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감산 합의를 올해 2·4분기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우디아라비아는 1월에 원유 생산량을 하루평균 71만7000 배럴 줄였다. 수출량도 771만3000 배럴 줄었다. 반면 지난주 미 원유서비스업체 베이커 휴의 집계에 따르면 미국서 가동된 원유채굴장비가 2015년 9월 이후 주간 단위로는 가장 많은 14개 증가했다.
한편 미국이 기준금리를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4월물 금값은 온스당 3.80달러(0.3%) 상승한 1234달러를 기록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