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입장 발표' 없이 취재진 질문에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

      2017.03.21 09:44   수정 : 2017.03.21 09:44기사원문
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검찰에 출두해 예정됐던 '입장 발표' 없이 조사실로 향했다.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한 박 전 대통령은 포토라인에서 "검찰 수사가 불공정했다고 생각하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짧게 답한 뒤 곧장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사건 관계인과 직원들이 이용하는 일반 엘리베이터를 타고 위로 올라갔다.


전날 박 전 대통령은 변호인단을 통해 "검찰에 출두하며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relee@fnnews.com 이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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