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꽃놀이는 사랑하는 이와 함께 제이드가든으로”

      2017.03.21 10:23   수정 : 2017.03.21 10:23기사원문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제이드가든은 코레일관광개발과 연계해 2017년도 당일치기 ‘로맨틱 춘천여행’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번 패키지는 오전 9시 용산역에서 ITX 열차를 타고 가평역으로 이동 후, 제공되는 차량으로 제이드가든과 소양강 스카이워크, 남이섬을 둘러볼 수 있는 상품이다.

관광지 투어를 마치면 용산역에 오후 7시 42분에 도착하며 중식과 석식은 개별부담이다.

패키지 가격은 왕복 열차비와 연계 차량비, 모든 입장료를 포함해 성인 기준 1인 5만7900원이며 최소 출발인원은 16명으로 운영된다. ‘로맨틱 춘천여행’ 패키지는 한화리조트와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하다.

제이드가든을 방문하는 대학생들은 ‘4사5오’라는 특별한 할인이 제공된다. 대학생 5명이 모이면 1명은 공짜로 입장할 수 있는 할인 이벤트로 학생증 지참 후 매표소 앞에서 인원 수만 확인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4사5오’ 할인 이벤트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제이드가든은 ‘숲 속에서 만나는 작은 유럽’을 콘셉트로 운영하고 있는 수목원이다. 자연 계곡 지형을 그대로 살려 화훼, 수목, 건축 양식과 건물 배치 등 전체적인 분위기를 유럽풍에 맞췄다.

제이드가든은 ‘드라이가든’, ‘웨딩가든’ ‘이끼원’ ‘로도덴드론가든’ 등 총 26개의 분원으로 나뉘어져 있다.

식물의 특색을 살린 분원에는 만병초류와 단풍나무류, 붓꽃류, 블루베리 등 약 4000여종의 식물을 심었다. 강렬한 원색보다는 수수하고 은은한 멋을 뽐내는 화훼류 위주로 꾸며져 있으며 계곡의 우거진 산림 그대로의 멋을 그대로 살렸다.


‘로도덴드론가든’은 고산지대에서 자생하는 만병초를 비롯해 약 100여종의 다양한 만병초 품종들로 가득하다. 각양각색의 양치식물, 노루오줌류, 만병초들이 잘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경을 만들어낸다.


조성 테마에 걸맞게 투스카니 양식의 방문객센터 뿐 아니라 다양한 식물들을 자유롭게 식재한‘영국식보더가든’, 아름다운 분수와 식물의 정형미가 살아있는 ‘이탈리안가든’은 웨딩촬영 장소로도 인기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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