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예비&우수관광상품 5개 여행사 선정

      2017.03.21 13:57   수정 : 2017.03.21 13:57기사원문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최근 '부산 예비&우수관광상품' 전국 공모 결과 5개 여행사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중 4개의 예비우수관광상품을 새롭게 선정하고, 지난해 선정된 예비우수관광상품 중 모객실적이 우수한 1개 상품을 우수관광상품으로 승격시켰다.

예비우수관광상품에는 △태국 드라마 ‘아내’ 촬영지를 연계해 동남아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드라마 로케이션 투어 상품인 ‘해피 그랜드오션’ △부산과 경주, 통영 등 경상권을 연계한 ‘명품! 우리나라 여행 부산시티투어와 한려수도 3일’ △구미주 관광객 대상 부산 대표 관광지를 돌아보는 ‘고품격 글로컬 투어’ △국내 관광객 대상 부산과 진주, 남해, 통영 등 경상권을 모두 돌아볼 수 있는 ‘KTX 부산·남해·장사도·통영 케이블카’가 선정됐다.



또 지난해 선정된 2개의 예비우수관광상품 중 1년간 모객실적이 뛰어난 상품을 심사해 올해 △원도심 일대 및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로맨틱 부산’이 우수관광상품으로 승격했다.

부산관광공사는 선정된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상품 홍보마케팅 비용을 지원하고 관광객 모객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선정된 여행사와 함께 프로모션, 국내외 박람회 참가 등 공동 마케팅을 통해 부산 우수관광상품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국내외 관광객을 아우르는 우수관광상품을 선정해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여행사와의 협업과 지원으로 부산상품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부산 우수관광상품을 활용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예비우수관광상품은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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