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전기차 렌탈 방송 1시간에 5500명 접수

      2017.03.21 14:41   수정 : 2017.03.21 14:41기사원문

롯데홈쇼핑은 지난 19일 홈쇼핑 업계 최초로 방송한 전기차 렌탈 특집 방송에 60분동안 총 5500건의 고객이 상담접수를 했다고 21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업계 최초로 국내 1위 롯데렌터카와 국내외의 유명 전기차를 단독 평성해 특집으로 진행했다"며 "보조금 지원 등 전기차의 경제적 효과 등으로 인해 상담 접수 건수가 당초 목표의 2배 이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방송 당일에는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i’와 르노삼성의 ‘SM3 ZE SE’, 독일 BMW의 ‘i3’ 등 총 3가지 모델이 소개됐다.

국고 보조금 1400만원과 각 지역 보조금을 지원 받으면 최대 2600만원까지 절감된 비용으로 렌터카를 이용할 수 있어 고객 반응이 좋았다는 설명이다.

특히 195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서울·경기지역은 상담 건수가 2700건 이상으로 전체 상담 고객의 절반(50%)을 차지했다.
이어 부산·경남권이 14%, 대구·경북권 12%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40~50대가 70% 이상으로 가장 높았고, 여성 고객 비율도 전체 45%로 일반 자동차 렌탈 상담대비 22% 가량 높은 비율을 보였다.


롯데홈쇼핑 정윤상 생활부문장은 "기존 일반 렌터카 방송 대비 차종이 제한적이고, 지역에 따라 인프라가 부족한 점 등을 염려했지만 고객들의 호응이 높았다"며 "앞으로 출시 예정인 전기차 차종도 추후 방송을 통해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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