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3D 프린터 소재 美시장 공략
2017.03.21 19:17
수정 : 2017.03.21 19:17기사원문
SK케미칼이 3차원(3D) 프린터 전용 플라스틱 소재를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SK케미칼은 지난 16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인사이드 3D 프린팅 컨퍼런스&엑스포 2017'에서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3D 프린팅을 위한 혁신 소재'를 주제로 '스카이플리트'(사진)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연간 9000억원 규모에 이르는 3D 프린팅 소재 시장은 매년 20% 이상 고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오준석 SK케미칼 사업개발팀장은 "3D 프린팅의 용도가 개인 취미용에서 산업용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기존 소재의 단점을 보완한 스카이플리트가 앞으로 3D 프린터 소재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