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중국내 점유율 2위 입성 목전..동남아 사업전망도 밝아

      2017.03.22 08:27   수정 : 2017.03.22 08:27기사원문
이베스트증권은 22일 CJ CGV에 대해 중국 극장 시장 점유율이 상승해 2위 입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5000원을 유지했다. 중국 박스오피스 주요 사업자별 점유율을 보면 CGV는 2015년 평균 점유율 2.4%, 작년 평균 점유율은 3.3%, 지난해 4·4분기 평균 점유율은 3.4%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3.43%까지 점유율이 회복됐다.

김현용 연구원은 "이번주 기준 CGV는 6위지만 2위와의 점유율 차이는 0.5%포인트에 불과해, 중국시장 내 순위에서 위로 갈 수 있는 길은 더욱 열려있는 상황이라고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시장의 회복을 비롯하여 한국, 터키, 인도네시아 등 주요 영업지역의 1·4분기 박스오피스 시장 상황이 우호적이라 판단되기 때문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며 "터키 배급시장 점유율 증가, 견조한 중국시장 점유율 유지, 인도네시아 시장 개화 임박 등 CGV의 지속 가능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신호들이 포착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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