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167명의 청년 글로벌 인재 배출
2017.03.29 13:59
수정 : 2017.03.29 13:59기사원문
중소기업청은 2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정보통신기술(ICT)관련 지식서비스분야의 성장가능성이 높은 청년창업자를 발굴·지원하는 2016년 스마트벤처캠퍼스 졸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스마트벤처캠퍼스는 청년층 창업수요가 높은 ICT분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교육, 멘토링, 사업화 전 단계에 대한 종합적인 육성과정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날 졸업식에는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을 비롯해 4개 스마트벤처캠퍼스 주관기관장과 청년 최고경영자(CEO) 가족 등이 참석했다.
스마트벤처캠퍼스는 2013년 수도권, 대구·경북권을 시작으로 2014년 충청·호남·광주권, 부산·울산·경남권으로 확대돼 총 4개 권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4기까지 총 587명이 졸업해 총 413억원의 매출과 1812명의 신규 일자리, 165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창출했다.
스마트벤처캠퍼스는 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연간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함께 입주공간, 테스트베드 등 다양한 인프라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졸업식에는 투자, 수출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한 16개 청년창업기업의 아이템 전시를 통해 졸업기업간 네트워크 및 협업의 장도 마련됐다. 전시된 작품 중 어린이 애니메이션 콘텐츠 '파이어로보'를 만들어 투자유치에 성공한 ㈜스튜디오버튼의 김호락 대표와 샤인위드 박명희 대표, ㈜아그레아블 임승진대표, ㈜바름파트너스 김영호대표, 굿윌헌팅㈜ 박성용대표, 라스게임즈㈜ 김지훈대표 등 6명이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