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취약계층 여행확대 통해 국내 관광 활성화
2017.04.03 09:45
수정 : 2017.04.03 09:45기사원문
이에 한국관광공사 등은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 동반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불편 및 관광 활동의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관광환경을 조성하고자 정선 삼탄아트마인, 완주 삼례문화예술촌, 울산 태화강 십리대숲, 고령 대가야 역사테마 관광지, 양평 세미원, 제주도 천지연폭포 등 6개소를 ‘2017 열린관광지’로 선정했다.
또 기존에 선정된 고창 선운산도립공원 등 11개 열린관광지를 대상으로 13일부터 전국 160개 장애학교 학생 5000명의 체험여행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소년의 관광 참여 기회를 늘려 미래 관광산업의 수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청소년 교과연계&진로체험여행’을 11일 시범관광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약 50개교 3000여명을 대상으로 교과연계 진로체험여행을 진행한다. 전국 각 지역의 교과연계&진로체험 코스는 공사와 청소년 전문여행사가 현재 전국 80개 코스를 개발하였고, 청소년이 학교별, 동아리별, 가족동반 체험여행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여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관광컨설팅팀 임철수 팀장은 “사회적 약자의 여행기회 확대를 통해 국내여행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확대하고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