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구경북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개장'

      2017.04.11 08:40   수정 : 2017.04.11 08:40기사원문
"대구경북 우수 농특산물 사러 두류공원으로 오이소!"
대구시와 경북도는 '대구-경북 경제협력'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대구경북 생활권 도농상생 우수 농특산물 정례 직거래장터'를 개설 운영한다.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특히 올해는 경남 합천군에서도 참여하는 등 매년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대구시와 경북도를 비롯해 경남 시·군·구의 추천을 받은 농특산물 150여 종이 계절별로 전시 판매될 예정이다.

주요 품목은 대구시 명품인증을 받은 유가찹쌀, 블루베리, 산딸기, 체리, 토마토, 미나리, 무화과, 한우, 돼지고기 등의 농축산물과 이를 가공한 미나리 즙, 막걸리, 칼국수, 토마토와인 등 가공식품이 선보인다.

또 경북의 17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천받은 포항시와 영덕군의 수산물·젓갈류, 김천시 구지뽕·표고버섯, 안동시 안동찜닭, 구미시 칡즙·장류·채소류 등을 시중보다 최소 10~3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한다.

최삼룡 시 창조경제본부장은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 유통단계를 축소, 생산자는 판로 다양화와 농민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소비자는 신선.안전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만족하는 직거래장터가 되길 바란다"면서 "많은 시민들이 직거래장터를 찾아달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이번 행사에 이어 13일 중구 남산동 친환경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하고, 혁신도시 내 한국감정원 직거래장터와 대구MBC에서도 직거래장터도 개최, 시민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농산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 아줌마 축제, 치맥페스티벌 등 지역 유명행사에도 적극적 참여, 우리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할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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