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제2기 협동조합활성화위원회 출범
2017.04.11 10:30
수정 : 2017.04.11 10:30기사원문
중기중앙회 협동조합활성화위원회는 중소기업협동조합들의 활력회복과 구조개선 관련 정책개발 등을 목적으로 설치된 자문기구다. 위원으로는 협동조합연합회와 전국조합, 지방조합, 사업조합 등 유형별 협동조합 이사장과 한국중소기업학회, 중소기업연구원, 협동조합연구소 등 전문가 등 33명도 함께 위촉됐다.
이날 열린 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는 △공정거래법 적용 배제를 통한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공동행위 허용방안 마련 △무의결 출자제 도입 방안 마련 △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 등 중소기업협동조합 생태계 혁신방안 마련 △사업조합의 영리성 부여 방안 △ 제2차 중소기업협동조합활성화 3개년 계획 수립 등 향후 위원회에서 진행하게 될 주요 사업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최근 중소기업이 처한 다양한 어려움은 협동조합 운동을 통해 극복할 수 있고, 4차 산업혁명도 협업을 통해 대응할 수 있을 만큼 중소기업협동조합에 대한 재조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협동조합활성화위원회에서 국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존경받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이 많이 탄생할 수 있도록 제도와 정책을 준비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