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팜코리아, 英록밴드 콜드플레이와 난민구호 캠페인

      2017.04.13 09:34   수정 : 2017.04.13 09:34기사원문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코리아는 오는 15~16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영국 록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의 공연 현장에서 난민구호 캠페인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진행 중인 옥스팜 캠페인 '하나 되어 일어서다, Stand As One'은 옥스팜의 글로벌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Coldplay의 7집(A Head Full of Dreams) 글로벌 투어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함께하고 있다. 옥스팜은 이 캠페인을 통해 2차 세계대전 이후 6500만 명의 난민구호에 힘 써 왔다.



이번 캠페인은 콘서트 현장에서 옥스팜 캠페이너들을 통해 국제사회에 난민 구호 및 인권 문제에 대한 개선을 촉구하는 서명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페이지를 통해서도 참여 가능하고 카카오 스토리펀딩 '음악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요?'에 참여한 사람들에게는 팔찌 및 티셔츠 등을 제공한다.

캠페인 후원금은 지진, 홍수, 가뭄, 분쟁 등 긴급 구호 현장과 난민캠프 내에서 깨끗한 물과 위생 시설을 공급하고, 지역사회 재건을 신속히 돕기 위한 긴급구호 펀드로 사용될 예정이다. 난민들의 권리를 옹호하는 국제적인 정책 변화에도 기여하게 된다.


옥스팜에 대한 자세한 소식과 후원 문의는 공식 홈페이지와 대표전화, 대표 이메일을 통해 하면 된다.

july20@fnnews.com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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