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협동조합, 의선협과 의약품 지원 MOU

      2017.04.19 19:26   수정 : 2017.04.19 19:26기사원문

한국제약협동조합이 한국기독교의료선교연합(이하 의선협)과 지난 17일 서울시 중구에 소재한 의선협 본부에서 MOU를 맺고 국내외 의료 봉사를 위한 의약품 등의 지원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조용준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의 제약기업의 대국민 인식 개선과 사회적 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하는 취지를 바탕으로 헌신적인 의료봉사 단체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국내외 의료 취약지역 해소에 기여할 것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는 1969년 설립되어 국내 및 저개발국가를 대상으로 긴급재난구호 등을 추진해오고 있는 대표적 해외 의료 봉사단체로 알려져 있으며 77개의 산하 회원단체로 구성되어있다.



한국제약협동조합은 올해도 활발한 의약품 지원에 나서고 있다.


조합을 통해 지난 달 말까지 1차로 접수한 2017년도 의약품 지원계획에는동구바이오제약, 경동제약, 삼익제약, 안국약품, 이니스트바이오제약, 이연제약, 태극제약, 하나제약, 한국파마 등의 회원사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완료했고, 부족한 물량에 대해서는 추가로 2차 지원을 통해 원활한 의료봉사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협조할 계획이다.


한국제약협동조합 관계자는 "조합에 속한 각 제약사들이 인도적 차원에서 의약품 지원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 지원을 확대해 의약품은 물론 각 제약사 인력의 해외 봉사 등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용준 이사장은 "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와 MOU체결을 계기로 조합 회원사들의 지속적이고 자발적인 의약품 지원과 참여가 제약사의 생명존중 의무를 실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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