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청 2청사 등 노후 공공건축물 17곳 '그린 리모델링'

      2017.04.20 10:59   수정 : 2017.04.20 10:59기사원문
서울 강동구청 제2청사 등 17개 노후 공공건축물이 '그린리모델링' 된다. 그린리모델링은 에너지 성능을 높여 냉난방 비용을 절감하고 쾌적성을 높이는 사업으로 올해 총 7억2000만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20일 국토교통부는 이번에 선정된 17개의 공공건축물을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건축물의 모범사례로 조성하기 위해 컨설팅, 공사비 지원, 진행 단계 모니터링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 사업은 중앙행정기관 및 지자체, 공공기관이 소유·관리하는 기존건축물을 대상으로 총 60건을 응모 받아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한국토지주택공사) 심의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올해는 시공지원 부문에 서울강동구청 제2별관(구 강동경찰서)등 3개소와 사업기획지원 부문에 공군 조종사 숙소 등 14개소를 선정해 총 7억2000만원의 국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 강동구청 제2청사는 1979년도에 준공한 37년된 노후 건축물로 강동경찰서로 사용되다 구청 업무공간 확충과 주민들의 복지편의시설로 탈바꿈을 진행중이다.
단열을 강화하고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에너지효율등급을 기존 4등급에서 1++ 등급으로 5단계 높이는 등 기존대비 60%이상 에너지를 절감하는 모범사례로 만들 계획이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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