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과천과학관에 패밀리 창작놀이터 개관

      2017.04.25 11:02   수정 : 2017.04.25 11:02기사원문
구글이 국립과천과학관에 가족을 위한 창작 체험 공간인 패밀리 창작놀이터를 열었다.

구글의 자선 사업 부문인 구글닷오알지는 국립과천과학관에 어린이 창의력 증진을 위한 가족 체험 공간인 패밀리 창작놀이터를 개관했다고 25일 밝혔다.

가족과 함께 만드는 즐거움을 통해 창의성을 높이는 공간인 패밀리 창작놀이터는 약 1200㎡ 부지에 들어선 어린이 교육과 커뮤니티 기능을 동시에 갖춘 복합체험시설이다.



패밀리 창작놀이터 교육 프로그램은 △3차원(3D)프린터 작동 원리를 이해하고 모델링 제작 체험을 해보는 '도전! 3D 모델링' △레고 블록과 스마트 태블릿을 통해 직접 프로그래밍을 해보는 'PLAY 블록·코딩' △알고리즘과 코딩, 사물인터넷 원리를 배우는 '헬로! 코딩' △VEX 로보틱스 설계를 체험하는 '미션! 로보틱스' 등 4가지로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은 요일에 따라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1회차당 2시간씩 매일 총 3회차의 수업으로 이뤄진다. 참가 어린이들은 패밀리 창작놀이터에서 제공하는 교구를 다양하게 활용해 자율적으로 과학기술을 체험함으로써 스스로 도전정신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다.

패밀리 창작놀이터 교육 참여 신청은 국립과천과학관 신청 페이지에서 하루 전까지 온라인으로 예약이 가능하며, 당일 잔여석에 한해 현장 신청도 할 수 있다.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의 자녀를 동반한 가족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회차별 최대 16팀까지 등록 가능하다. 참가비는 1회(2시간) 기준으로 교구 대여료를 포함해 가족당 5000원이다.


구글코리아 홍준성 엔지니어링 총괄 디렉터는 "패밀리 창작놀이터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기면서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곳에서 꿈을 키운 아이들이 세상에 도움이 되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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