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몽골인 근로자 가족 상봉 기회 제공
2017.04.27 09:16
수정 : 2017.04.27 09:16기사원문
에어부산은 올해 초부터 몽골 전국교사지원협의회(YES Mongolia)와 연계해 울란바토르 서쪽 송지노하르한(Songino Khairkhan) 지역 내 아동 중 부모가 영남권에서 일하는 몽골 아이들을 선발했다. 선발된 아동 9명과 인솔자들은 에어부산 울란바토르발 부산행(BX412) 항공편으로 부산에 방문한다.
에어부산은 부모와의 만남 뿐 아니라 부산에서 특별한 추억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방문 일정 중 '어린이 항공사 체험교실‘도 마련한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6월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에 국적 항공사 최초로 신규 취항하며 양 도시 간 교류 증진에 앞장섰다. 에어부산의 해외 취항지 대상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에어부산과 부산관광공사가 연계해 주관하며, 부산시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원한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에어부산의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이 그리운 가족을 만날 수 있는 가교가 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항공’이라는 업을 통해 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