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방벤처센터, 신기술 벤처 9곳과 추가 지원협약

      2017.04.28 13:51   수정 : 2017.04.28 13:51기사원문
대전시는 국방기술품질원과 공동 운영하고 있는 대전국방벤처센터가 국방 신기술을 보유한 9개 중소·벤처기업과 새로운 사업지원 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은 이날 오전 유재명 대전국방벤처센터장과 9개 벤처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국방벤처센터에서 진행됐다.

협약을 맺은 기업은 △에프엠전자㈜(대표 이종규) △㈜라컴텍(대표 최진경) △㈜지피(대표 박준희) △㈜컨트로맥스(대표 하덕주) △㈜두타기술(대표 이동국) △㈜프로컴시스템(대표 윤상현) △㈜케이엠씨로보틱스(대표 전대영) △㈜에스엠인스트루먼트(대표 김영기) △엘케이솔루션㈜(대표 김정호)등이다.



이들 기업은 대전국방벤처센터로부터 기술 및 경영컨설팅, 국방 관련 기술정보 제공 및 개발비 지원 등 국방산업 진출을 위한 전반적인 지원을 받게된다.

대전국방벤처센터는 지난 2011년 설립 당시 22개 기업과 협약을 맺었으며, 매년 단계적으로 협약기업을 확대해왔다.
센터는 올해에만 9개 기업을 추가하는 등 6년 만에 45개 기업으로 2배 이상 늘리며 대전시가 국방산업 메카로 성장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유재명 대전국방벤처센터장은 “다른지역 벤처기업이 대전으로 사업장 이전을 고려할 정도로 대전이 인기가 많아졌다”며 “벤처기업의 우수한 기술이 보다 빠르게 국방산업에 진출하도록 돕는 것은 물론, 앞으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의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호 대전시 산업정책과장은 “대전이 국방산업 도시로 빠르게 성장하는데 대전국방벤처센터의 역할이 매우 컸다”며 “앞으로도 국방산업의 중심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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