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자율역량강화(ACE+)사업, 올해 42개교 735억원 지원

      2017.04.30 11:30   수정 : 2017.04.30 11:30기사원문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을 통해 올해 모두 42개교가 총 735억원을 지원받는다. 이화여대, 성균관대, 중앙대, 동국대 등 기존 지원 대학 32개와 삼육대, 안양대, 인하대 등 신규대학 10곳이 포함됐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17년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사업)' 지원 대상인 42개교의 명단을 30일 발표했다.



선정 대학은 기존 사업대학에서는 수도권 12개대학과 지방 20개 대학 등 32곳이, 신규로는 수도권 3곳과 지방대 7개 등 10개 대학이 해당된다. 이들 대학은 각 대학별로 올해 약 20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교원양성대학은 5억원 가량을 지원받는다.

다만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의 학사 및 입학비리 관련 현재 전 총장 등에 대해 검찰수사가 진행중인 이화여대의 경우 지원액의 30%가 집행정지돼 14억원 가량만을 지원받게 될 예정이다.

올해 신규로 선정된 10개 대학은 그동안 교양.전공.비교과 교육과정을 내실있게 운영하고 학사구조, 학생지도, 교수-학습지원, 교육의 질 관리 등 교육지원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운영하여 학부교육 발전역량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ACE+사업은 지난 2010년 출범한 '학부교육선도대학육성(ACE)사업'을 확대.개편한 사업으로 ‘잘 가르치는 대학’ 육성을 목표로 매년 신규 지원 대학을 선정해 4년(2+2년) 동안 지원하고 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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